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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약술형 논술, 13문항 중 몇 개 맞아야 붙을까? — 2026 등록자 데이터로 보는 내신 3~5등급 수시 전략

7월 첫 주, 상담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입시CUBE · 2026-07-11 · 14분 읽기

  • 1편 전형 전략 — '약술형 논술'이라는 문 (현재 글)

  • 2편 수능 수학, '확실한 3등급'을 만드는 법

  • 3편 국어 — 등급을 사는 과목

  • 4편 영어의 역습, 최저의 마지막 보루

  • 5편 황금 동아줄 '탐구'와 4개월 통합 로드맵

INTRO. "선생님, 저 수시 쓸 데가 없어요"

7월 첫 주, 상담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기말 끝나고 내신이 확정되면 아이들이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하죠. 3.8, 4.2, 4.9.

교과 배치표를 아무리 뒤집어 봐도 마음에 드는 학교가 안 나옵니다. 학종을 쓰자니 생기부가 준비된 게 아니고, 정시로 가자니 6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발목을 잡습니다.

그러면 대부분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수시는 버리고 수능에 올인할게요."

20년 동안 이 장면을 매년 봤습니다.

그리고 매년 12월, 같은 아이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런 전형이 있는지 몰랐어요."

오늘 그 '이런 전형'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감성 팔이 없이, 올해 나온 숫자만 가지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습니다.

가천대 약술형 논술의 합격권은 13문항 중 10~12문항입니다.

이 숫자가 왜 중요한지, 끝까지 읽으면 알게 됩니다.

EBS 수특 쌍둥이 변형문제집 세트 표지

입시CUBE 교재

3~5등급, 반드시 숙지해야 할 EBS 수특 쌍둥이 변형 문제집

PART 1. 2027 입시판, 숫자부터 봅시다

올해가 어떤 해인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전략이 나옵니다.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그리고 이 시험이현행 통합수능 체제의 마지막 시험입니다.

내년부터는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전원 응시하는 완전히 새로운 수능이 시작되고, 내신도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뀝니다.

즉,"올해 망하면 재수로 만회하지"가 안 통하는 해라는 뜻입니다.

시험 자체가 바뀌니까요.

그런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올해 N수생이 역대급으로 몰렸습니다.

[표 1]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응시 현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구분 인원 비율 비고
전체 지원자 488,343명 100% 전년 대비 15,229명 감소
재학생 391,412명 80.2% 전년 대비 22,273명 감소
N수생 (졸업생·검정고시) 96,931명 19.8% 통계 공개(2011) 이후 역대 최고

6모에는 반수생이 아직 안 들어옵니다.

대학 다니다가 여름에 합류하죠.

입시기관들은 본수능 기준 반수생만 10만 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진학사가 2026수능 정시 합격예측 이용자 16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국수탐 평균 1등급대 수험생 중 N수생 비율이 65.7%, 2등급대도 57.7%였습니다.

이 숫자를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수능 1~2등급 자리 열 개 중 여섯 개 이상을 N수생이 가져간다는 얘기입니다.

재학생이, 그것도 지금 3~5등급인 재학생이 4개월 만에 그 싸움판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이기는 그림.

결코 쉽게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략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N수생이 안 오는 판에서 싸운다.

PART 2. 내 선택지 전수 점검 — 체크리스트

내신 3~5등급 기준으로, 수시 카드를 하나씩 냉정하게 점검해 봅시다.

□ 학생부교과전형내신 숫자가 그대로 커트라인입니다. 3등급 초중반이면 수도권 일부가 열리지만, 4등급대부터는 선택지가 급격히 좁아지고 5등급대는 사실상 지방권으로 내려갑니다. 내신은 이미 확정됐으니 여기서 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 학생부종합전형생기부가 3년 동안 설계돼 있어야 승부가 됩니다. 지금 시점에"학종 준비할까요?"라고 묻는다면, 이미 답이 나온 겁니다. 있는 생기부로 가능한 라인을 확인하는 것까지가 지금 할 일이고, 그 라인이 마음에 안 든다면 학종은 주력 카드가 아닙니다.

□ 일반 논술 (수리논술·인문논술)

경희대, 중앙대, 세종대 같은 대학들의 긴 서술형 논술. 문제는 지원풀입니다. 여긴 내신 1~2등급인데 교과·학종으로 원하는 대학을 못 가는 상위권이 대거 들어오는 판입니다. 준비 기간도 최소 1년 이상 잡는 게 보통이고요. 지금 시작해서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닙니다.

□ 정시 (수능 100%)

표 1을 다시 보세요. 역대급 N수생과 정면승부하는 카드입니다. 버리라는 게 아닙니다. 수능은 어차피 끝까지 갑니다. 다만수능 하나에 올인하는 건 카드가 아니라 도박이라는 겁니다.

□ 약술형 논술남은 카드가 이겁니다. 그리고 이 카드는 위의 넷과 결정적으로 다른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PART 3. 약술형 논술이 뭐길래 — 그리고 왜 1~2등급은 안 올까

약술형 논술은 긴 글을 쓰는 시험이 아닙니다.

국어·수학의 수능 공통 범위에서, 학교 내신 서술형 수준의 문제를 짧은 단답·단문으로 답하는 시험입니다.

대학에 따라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직접 출제하기도 합니다.

가천대는 아예 모집요강에"EBS 수능연계교재를 활용하여 출제한다"고 못 박아 놨습니다.

그럼 핵심 질문.이 판에는 누가 올까요?

일반 수리논술과 지원풀을 비교하면 답이 보입니다.

[표 2] 일반 논술 vs 약술형 논술 — 경쟁 구도 비교

구분 일반 논술 (경희·중앙·세종 등) 약술형 논술 (가천·수원·상명 등)
주 지원층 내신 1~3등급 상위권 + 최상위 N수생 내신 3~6등급 중위권
1~2등급이 오는가 온다 (교과·학종 상향 실패 조) 거의 안 온다 — 이 라인 대학은 교과·학종으로 이미 감
준비 기간 통상 1년 이상 수능 공부와 병행, 수개월
출제 수준 대학 자체 심화 서술 수능 공통 범위, 내신 서술형 수준

이게 이 전형의 본질입니다.

수능은 전국의 모든 수험생, 그러니까 그 65.7%의 N수생 1등급들과 한 시험지로 경쟁합니다.

그런데 약술형은극상위권과 상위권이 구조적으로 빠진 판에서, 나랑 비슷한 성적대끼리 경쟁합니다.

똑같은 노력을 넣었을 때 확률이 올라가는 판이 어디인지는 자명하죠.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

PART 4. 2027 약술형 논술 13개교 전체 지도

올해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13개교입니다. 한눈에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표 3] 2027학년도 약술형 논술 실시 대학 총정리

대학 전형 구성 수능 최저 특징
가천대 논술 100% 있음 (대부분 1개 영역 3등급) 약술형 대표 주자, 1,036명 선발
국민대 논술 100% 있음 인문 국어 8·자연 수학 8문항
삼육대 논술 100% 있음 272명으로 대폭 증원
동덕여대 논술 100% 있음 (2합6)
서경대 논술 100% 없음 EBS 연계 중심 출제 명시
한국기술교대 논술 100% 없음
상명대(서울) 논술 90 + 내신 10 없음 서울 소재, 인서울 카드
수원대 논술 75 + 내신 25 없음 내신 비중 40→25%로 축소
을지대 논술 80 + 내신 20 없음 간호 등 보건계열 강세
신한대 논술 + 내신 없음 국어 7·수학 7문항으로 변경
한신대 논술 80 + 내신 20 없음
강남대 논술 + 내신 없음
한국공학대 논술 + 내신 없음 수학 9문항 중심

-첫째,13개 중 9개가 수능 최저가 없습니다.

최저가 있는 가천대조차 대부분 모집단위가 '1개 영역 3등급'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넷 중 하나만 3등급이면 됩니다.

이게 얼마나 현실적인 조건인지는 이 시리즈 4편(영어), 5편(탐구)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둘째,내신 반영 대학들도 반영 비율을 계속 낮추는 추세입니다. 수원대는 작년 내신 40%에서 올해 25%로 내렸습니다. 대학들이"내신 말고 논술로 뽑겠다"고 선언하는 중입니다.

-셋째,등급대별 추천 조합. 어디까지나 일반론이고 모집단위별로 편차가 있습니다만, 비학군지 기준으로 제 상담 기준선은 이렇습니다.

  • 내신 3~4등급: 가천대 + 상명대(서울)를 축으로. 여기에 국민대까지 검토

  • 내신 5등급대: 가천대는 쓰되,수원대를 반드시 함께. 최저 없고 내신 25%라 논술로 뒤집는 구조가 가장 잘 작동하는 대학입니다

  • 내신 6등급 언저리: 최저 없는 대학 중심으로 2~3장 분산수시 6장 전부를 약술형으로 채우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6장 중 2~3장, 이 카드를 확보해 두라는 겁니다.

PART 5. 합격선의 진실 — 10.2~11.8문항

자, 제목에서 던진 질문의 답입니다.

2027학년도 가천대 논술고사는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표 4] 2027 가천대 논술고사 개요 (인문·자연 일반)

항목 내용
문항 수 총 13문항 (인문: 국어 8 + 수학 5 / 자연: 국어 5 + 수학 8)
배점 문항당 10점 (논술 130점 + 기본점수 870점)
고사 시간 80분
출제 EBS 수능 연계교재 활용, 내신 서술형 난이도
시기 수능 이후 (11월 말~12월 초)

그리고 가천대 입학처가 직접 공개한 데이터.

2026학년도 논술전형 최종 등록자의 7090% 구간은학과별로 13문항 중10.211.8문항을 맞힌 구간에 분포합니다.

10개에서 12개.

이 숫자를 보고 두 가지 반응이 갈립니다.

"생각보다 높네, 포기해야겠다"— 틀린 반응입니다.

"그럼 확실히 맞출 수 있는 문제를 10개 이상 만들면 되겠네"— 맞는 반응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험은 어려워서 못 붙는 시험이 아니거든요.

내신 서술형 수준, EBS 연계 범위입니다.

떨어지는 학생들의 패턴은 정해져 있습니다.

"수능 공부 하다 보면 아는 문제 나오겠지"라고 준비하는 경우.

이건 공부가 아니라 로또입니다.

로또는 내가 번호를 고르는 것 같지만 확률에 아무 영향을 못 주죠.

아는 문제가 나오길 기도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13문항 중 운 좋게 7~8개 걸리면? 탈락입니다. 합격선이 10개니까요.

확률을 올리는 공부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어떤 문제가 나와도 확실히 맞추는 문제의 개수"를 내 손으로 늘리는 것.

쉬운 유형부터 레벨별로, 난이도별로 하나씩'확정 득점 문항'으로 만들어서 쌓아 올리는 겁니다. 쉬운 문제라고 건너뛰면 안 됩니다. 합격자는 어려운 문제를 맞힌 사람이 아니라,맞힐 수 있는 문제를 하나도 안 흘린 사람입니다.

PART 6. 개수가 아니라 점수다 — 부분점수와 채점기준

한 가지 더.

방금까지'개수'로 얘기했지만, 이 시험은 정확히는점수제입니다.

그리고 이름이'논술'인 이유가 있습니다.

부분점수가 존재합니다.

수학에서 답이 틀려도 풀이 과정의 핵심 단계가 맞으면 점수가 나옵니다.

국어에서 조건 하나를 놓쳐도 나머지 요구사항을 충족하면 점수가 갈립니다.

문항당 10점짜리 시험에서 부분점수 몇 점이 모이면 문항 하나 값이 됩니다.

합격권이 10~12문항 사이의 촘촘한 구간이라는 건, 바꿔 말하면 부분점수 몇 점이 당락을 가르는 구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훈련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문제 풀고 정답 확인하고 끝, 이게 아니라채점기준표를 놓고"채점자가 어디에 몇 점을 주는지"를 익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훈련이 되면 두 가지가 생깁니다.

하나,못 푸는 문제에서도 0점이 아니라 2점, 3점을 긁어옵니다.

0.1점이라도 더 가져가는 집요함이 이 전형에서는 그대로 점수 차이입니다.

둘,부수 효과가 큽니다. 채점기준으로 내 답안을 뜯어보면내 풀이의 어디가 왜 무너지는지가 세부 단계 단위로 보입니다. 수능 4점짜리에서 항상 막히던 지점의 정체가 여기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술형 대비가 곧 수능공통영역 훈련이 되는 이유입니다.

PART 7. 그래서 지금 뭘 하면 되나

정리합니다. 약술형 논술 대비의 뼈대는 세 줄입니다.

1. 범위는 새로 안 늘린다

— 수능 공통 범위(국어 문학·독서, 수학Ⅰ·Ⅱ) 그대로. 하던 수능 공부가 곧 논술 공부입니다.

2. EBS 연계 교재를 서술형으로 소화한다

— 눈으로 읽는 게 아니라, 문항 단위로 '확정 득점' 목록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3. 채점기준 훈련을 병행한다

— 풀고 → 기준표로 자가 채점하고 → 감점 지점을 기록.

문제는 시중 교재입니다.

대부분의 약술형 교재가'모의고사 세트'형태입니다.

실전 몇 회분 풀어보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은데, 위에서 말한'레벨별로 확정 득점 문항을 쌓는'훈련 구조가 아닙니다.

애초에 약술형이 시장에서'서브' 취급이라 교재도 서브 수준으로 만들어진 게 현실입니다.

저희가EBS 수능특강을 반영한 약술형 논술 교재를 만든 이유가 그겁니다.

시험범위인 수능특강을 변형해 난이도별로 훈련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약술형도 해야 되고, 수능도 준비해야 하는데 언제 또 따로 하나요..그래서 3~5등급대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수업 현장에서 고민하는 3~5등급대 학생들을 위해 수업을 열면서 만들었습니다.

(교재 정보는 글 하단에 링크로 걸어두겠습니다.)

다만 분명히 말씀드리는 건,교재가 뭐든 위의 세 가지 원칙대로 공부하는 게 먼저라는 겁니다.

현실적인 Q&A TOP 5

Q1. 최저를 못 맞추면 어차피 소용없는 거 아닌가요?

13개교 중 9개교는 최저가 아예 없습니다. 가천대도 대부분'1개 영역 3등급'입니다.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가장 자신있는 하나를 3등급으로 만드는 건, 4개월 동안 가장 달성 가능성 높은 목표에 속합니다. 이 시리즈 2편(수학)과 5편(탐구) 이 정확히 그 방법을 다룹니다.

Q2. 내신 6등급인데도 가능성이 있나요?

가천대 논술 공개 입결을 보면 70%컷이 낮은 모집단위는 5등급 전후까지 내려갑니다. 게다가 논술 100% 전형은 내신이 당락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최저 없는 대학 위주로 2~3장 구성하면 6등급대도 시도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단,'시도할 가치가 있다'와 '준비 없이 붙는다'는 다른 말입니다.

Q3. 국어를 잘 못하는데 자연계 지원은 불리한가요?

가천대 자연계 기준 국어는 13문항 중 5문항입니다. 그리고 약술형 국어는 수능 국어처럼 고난도 추론이 아니라 지문에서 근거를 정확히 찾아 옮기는 유형이 중심입니다. 훈련으로 가장 빨리 오르는 영역이에요. 3편에서 국어 전략을 통째로 다룹니다.

Q4. 지금 7월인데, 시작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나요?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 11월 말~12월 초입니다. 지금부터 4개월 이상 남았고, 준비 내용이 수능 공부와 겹치기 때문에 '추가로'시간을 크게 뺏기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9월 원서 접수 직전에야 알아보고 허둥대는 게 매년 반복되는 최악의 패턴입니다. 늦은 건 지금 시작 안 하는 경우뿐입니다.

Q5. 학원 없이 혼자서도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대학들이 공개하는모의논술·예시문항·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기출)가 전부 무료입니다. 여기에 EBS 연계 교재 기반의 체계적인 문항 훈련과 채점기준 자가 훈련을 얹으면독학구조가 완성됩니다. 특히 지방·비학군지처럼 약술형 대비 학원 자체가 없는 지역이라면, 이 독학 루트가 사실상 유일하고 충분한 길입니다.

마치며 — 몰라서 못 쓰는 전형

매년 12월에 제일 안타까운 상담이 있습니다.

정시 원서 쓰다가"선생님, 저 가천대 논술 썼으면 붙었을까요?"라고 묻는 학생.

답을 알 방법은 없지만, 확실한 건 그 학생은 카드를 쥐어보지도 못하고 시즌을 끝냈다는 겁니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이 전형은 존재 자체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준비할 인프라도 없고, 학교에서 안내도 잘 안 됩니다.

그래서 내신 확정되고, 생기부 확정되고, 교과·학종 라인 다 확인하고 난 9월에야 "이런 것도 있구나"하죠. 그때는 이미 남들이 4개월 쌓아온 뒤입니다.

올해는 통합수능 마지막 해입니다.

재수라는 안전망이 사실상 없는 해라는 뜻이고, 그래서올해 열 수 있는 문은 전부 열어놓고 가야 하는 해입니다.

약술형 논술은 그중 3~5등급에게 가장 확률 높은 문입니다.

새로운 걸 시작하는 게 아니라, 하던 공부의 확률을 올리는 전형이니까요.

시간은 아직 충분합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다음 편에서는 그 '1개 영역 3등급'의 가장 유력한 후보,수능 수학에서 확실한 3등급을 만드는 법을 숫자로 뜯어봅니다. (2편에서 계속)

수능 수학 3등급, 도대체 몇 점이면 될까? — '공통 74점'에 답이 전부 들어 있다 ◆시리즈 안내...

본 글의 데이터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 발표 자료, 가천대학교 입학처 공개 자료, 각 대학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최종 지원 전 반드시 각 대학의 확정 수시 모집요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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