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대입 수리논술 지각변동 — 수능 최저학력기준 재편과 미적분 II·기하 출제 범위의 모든 것
위의 모든 것 2026년 4월, 대학별 2028학년도 전형 시행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며 대입 판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예고되었습니다. 특히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2028학년도 수험생)이 마주할
입시CUBE · 2026-07-06 · 6분 읽기
2026년 4월, 대학별 2028학년도 전형 시행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며 대입 판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예고되었습니다. 특히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2028학년도 수험생)이 마주할 입시 환경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는 전형은 단연'수리 논술'입니다.
기존의 논술이'내신을 뒤집는 역전의 카드'였다면, 2028학년도부터는 수능 수학 출제 범위의 축소와 맞물려대학들이 이공계열 우수 인재를 걸러내는 가장 날카로운 자체 변별력 도구로 진화했습니다.
본 칼럼에서는 전국구 최상위권부터 수원·경기 지역 등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군에서 수리논술을 돌파구로 삼으려는 고2 학생들을 위해, 2028 대입 수리논술의 거시적 흐름과 세부 대학별 변수들을 심층 분석합니다.
Part 1. 거시적 배경: 수능 수학 출제 범위 축소와 수리논술의 새로운 위상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핵심은 수학 영역 평가 범위의 축소입니다.
기존 선택과목 체제가 폐지되고, 수능 수학은대수, 미적분 I, 확률과 통계세 과목으로 일원화되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공계열 대학교육의 근간이 되는미적분 II와기하가 수능 평가 영역에서 전면 배제되었다는 점입니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비율이 늘고, 정시조차 학생부 정성평가가 도입되는 추세 속에서 대학은"수능 성적만으로는 이공계 전공 적합성과 수리적 사고력을 온전히 평가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수능의 변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요 대학들은수리논술을 대폭 손질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대가 논술 전형을 폐지하고 교과 전형으로 선회한 반면, 한양대 ERICA(203명 신설), 대전대 한의예과(7명 신설), 한성대(99명 신설) 등이 새롭게 논술을 도입하며 전국 43개 대학이 각기 다른 형태의 논술 전형을 운영하게 된 것이 그 방증입니다.
Part 3. 핵심 분석 1: 대학별 변별력 카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전면 재편'
2028학년도 수리논술 판도에서 가장 충격적인 변화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지각변동입니다.'논술만 잘하면 합격할 수있다'는 과거의 공식은 더 이상 상위권 대학에서 통용되지 않습니다.
최저학력기준 전격 신설 (연세대 쇼크):그동안 수능 최저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하던연세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일반학과는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약학과는 3합 5 이내의 촘촘한 허들을 세웠습니다. 서울시립대 역시 '최저 없음'에서 '3합 7'로 전환하며 수능 베이스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최저학력기준의 강화:기존 운영 대학 중 이화여대는 2합 5에서3합 7로, 건국대는 2합 5에서3합 8로 기준 영역 수를 늘리며 허들을 한층 높였습니다.
최저학력기준 완화 및 전형 형태 변형:반면 동국대와 인하대(2합 6으로 완화)는 최저 기준을 낮췄습니다. 특히인하대의 경우 논술 반영 비중을 90%까지 끌어올리고 기존 논술형에서 '논·서술형'으로 형태를 전환하며 새로운 평가 방식을 시도합니다.
Part 4. 핵심 분석 2: '미적분 II' 및 '기하' 출제 범위의 양극화 현상고2 학생들의 학습 로드맵을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요소는미적분 II와 기하의 논술 출제 여부입니다.
대학별로 평가 철학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범위 확장형 (미적분 II·기하 포함 유력):연세대는 출제 범위를'고등교육과정 전 과목'으로 명시하여 미적분 II 포함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한양대, 동국대, 경희대역시 사전 안내를 통해 심화 수학 영역이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대학들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범위 밖의 독립적인 선행 학습이 강제됩니다.
범위 축소형 (미적분 I 이하 한정):건국대는 기존의 복잡했던 논술 유형을 단일'통합형'으로 일원화하고, 출제 범위를공통수학1·2, 대수, 미적분 I, 확률과 통계로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한국항공대, 경북대 일부 단위, 고려대 세종(약학)등도 미적분 II를 배제하며 수능과의 연계성을 높였습니다.
Part 5. 핵심 분석 3: 최상위권의 격전지, 의약학/메디컬 계열 별도 트랙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예과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수험생에게는 완전히 독립된 분석 잣대가 필요합니다. 의약학계열 논술은 일반 학과와는 차원이 다른 수능 최저와 복잡한 탐구 산정 방식을 가집니다.
압도적인 수능 최저:이화여대 의예 및 스크랜튼은4합 5, 중앙대 의약학은4합 5, 한양대 의예는3합 4, 경희대의·치·한은3합 4라는 극강의 수능 성적을 요구합니다.
탐구 영역 반영 방식의 함정:단순 등급 합이 같아도 내실은 다릅니다. 경북대 의·치예, 중앙대 의약학, 대전대 한의예(신설) 등은 '탐구 2과목 평균'을 요구하여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반면 가천대(의예 3합 3, 약학 3합 5)와 가톨릭대는 최저 산정 시'과학탐구' 성적만 한정 인정하므로 과탐 중심의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과학논술 변수:수학에 더해 경희대 의약학, 아주대 의대 등은 생명과학 등 과학논술을 추가로 출제하므로 다방면의 역량이 요구됩니다.
Part 6. 입시 전문가의 즉문즉답: 2028 수리논술 Q&A Top 3
Q1. 수능 범위에서 빠진 미적분 II와 기하, 논술을 위해 따로 공부해야 할까요?
A. 타겟 대학군 설정이 우선입니다.
연세대, 한양대 등 최상위권 이공계를 지망한다면미적분 II와 기하 학습은 필수입니다. 대학 전공 수업을 위해 해당 과목의 수리적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학 선행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수능 수학 출제 범위(미적분 I 이하)와 수리논술 출제 범위를 일치시킨 건국대 등의 라인으로 목표를 재설정하고'수능 수학 심화 = 논술 대비'가 되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Q2. 연세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신설, 상위권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수학 단일 과목 천재'의 입학 루트가 막히고 '수능형 올라운더'들의 진검승부로 변모했습니다.
기존에는 수능 전 과목 밸런스가 무너졌어도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 연세대 논술을 돌파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3합 6(약학 3합 5)이 신설되면서, 사실상 정시를 주력으로 준비하는 탄탄한 상위권(N수생 포함) 학생들이 보험 성격으로연세대에 대거 지원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고려대 논술(367명)과 연세대 논술(334명) 모두 까다로운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만큼, 수능 경쟁력이 논술 합격의 전제조건이 되었습니다.
Q3.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군(예: 수원/경기 남부 등 비학군지)의 고2 학생에게 유리한 전략은 무엇인가요?
A. 철저한 '수능 최저 달성 가능성' 기반의 논술 병행 전략이 정답입니다.
내신 교과 전형 지원이 불리한 학군의 학생들에게 논술은 여전히 기회의 땅입니다. 대학별 시행계획을 엑셀로 정리하여, 1) 본인이 충족할 수 있는 수능 최저 라인 2) 본인의 수능 탐구 선택과목(사탐/과탐, 1과목/2과목)의 반영 유리 여부 3) 학교 교육과정 내 미적분 II 이수 여부를 종합하여 타겟 대학 6개를 미리 압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Part 7. 종합 결론 및 현재 고2 맞춤형 실전 대비 전략
2028학년도 대입은'수능 수학 축소'라는 명제 아래 대학들이 '수리논술의 정교화'로 응수하는 복잡한 수싸움의 장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다음 3단계 로드맵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1. 5월 내 정보 교차 검증: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및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8학년도 전형 시행계획' 원문을 다운로드하여 본인의 지망 대학 요건을 직접 확인하십시오.
2. 미적분 II/기하 학습 노선 확정:다가오는 여름방학 전까지 논술을 위해 심화 수학을 별도 학습할 것인지, 철저히 수능범위(공통+미적분 I) 중심의 대학에 올인할 것인지 결단해야 합니다.
3. 수능 최저 모니터링:메디컬 계열의 탐구 2과목 평균이나 과탐 필수 적용 등 미세한 조건 차이가 합당을 가릅니다. 6월 /11월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최저 충족 여부를 냉정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정확한 분석 데이터가 여러분의 대입 성공을 이끕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최적의 지원 전략을 수립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