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즐기거나, 영화 한 편을 보고 밤새 분석하며 직접 시나리오를 써보고 싶어 하나요? 흔히 연극영화과라고 하면 '공부는 못해도 연기만 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로서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2028 대입 개편안 체
입시CUBE · 2026-02-24 · 5분 읽기
서론: '끼'만으로 대학 가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아이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즐기거나, 영화 한 편을 보고 밤새 분석하며 직접 시나리오를 써보고 싶어 하나요? 흔히 연극영화과라고 하면 "공부는 못해도 연기만 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로서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2028 대입 개편안 체제에서 상위권 연극영화과는 '지적인 배우'와 '논리적인 연출가'를 선호합니다.
내신 5등급제(1등급 10%)가 도입되면서 상위권 대학은 실기 변별력만큼이나 학생부의 '교과 세특'과 '인문학적 소양'을 비중 있게 평가할 것입니다. 중학교 때 독서와 글쓰기라는 기초 체력을 길러두지 않으면, 고등학교 진학 후 실기 준비에 치여 성적과 학생부 모두 놓치게 됩니다. 오늘 입시CUBE가 그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연극영화과는 단순히 연기 기술이나 촬영 기술을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대학이 뽑고 싶어 하는 학생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석적 사고: 대본과 시나리오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심리와 시대적 배경을 읽어내는 능력.
자기 주도성: 자신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작품, 비평, 감상문)를 스스로 구축하는 힘.
-중학교 시기에는 연기 연습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만드는 독서와 비평적 글쓰기가 핵심 역량입니다.
학습 기준] 중학생이 반드시 챙겨야 할 공부와 선행의 적정선
국어(비문학/문학): 연영과 입시의 8할은 국어입니다. 지문을 분석하는 힘이 곧 대본 해석 능력입니다. 중3까지 고등 비문학 기초를 끝내야 합니다.
영어: 한예종이나 중앙대 등 상위권 대학은 영어 성적을 비중 있게 봅니다. 수능 절대평가 2등급 수준의 독해력을 중학교 때 완성하십시오.
사회/역사: 인물을 분석할 때 그 시대상을 모르면 연기가 평면적으로 변합니다. 역사와 사회 교과에서 A등급을 유지하며 배경지식을 넓혀야 합니다.
고교 선택] 예술고 vs 일반고, 유리한 선택법
2028 대입 개편안으로 내신 1등급이 10%로 확대되었습니다.
고교 유형 예술고 (연극영화과)
추천 성향 및 전략 실기 준비가 체계적이고 동료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 단, 실기 시간에 치여 내신 1등급 사수가 일반고보다 어려울 ★★★★☆ 수 있음.
연영과 적합성
내신 10%(1등급)를 확보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함. 수능 공
일반고 (방송/예술중점) 자사고
부 시간을 벌 수 있어 정시(수능) 위주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 ★★★★★ 리. 학종(비실기 전형)을 노리는 연출/기획 지망생에게 최적. 심화 탐구 역량 증명 가능.
★★★★☆
핵심 조언: 연기 전공이라면 예고를, 연출이나 기획 전공이라면 일반고에서 내신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합니다.
미리보기] 고등학교 진학 후 마주하게 될 현실
고등학교에 가면 고교학점제를 통해 '연기', '시나리오', '연극 제작' 등의 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신 5등급제 하에서는 성적이 상향 평준화되어, 변별력은 '과목 내 수행평가에서 얼마나 창의적인 해석을 내놓았는가'에서 결정됩니다. 국어 시간의 소설 분석을 영화적 연출안으로 연결하는 등의 융합적 활동이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사교육 전략] 학원을 '왜' 다니는가? (필수 사교육의 기준)
교과 학원(70%): 중학교 때는 국어와 영어 학원에 집중하십시오. 성적이 안 나오면 실기를 아무리 잘해도 원서조차 못 쓰는 대학이 많습니다.
연기/영상 학원(30%): 중학교 때는 주 1회면 충분합니다. 본격적인 실기 준비는 고등학교 입학 후에 해도 늦지않습니다. 중학교 때는 '감각'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접근하십시오.
독서/논술 학원: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 훈련은 면접과 구술 고사의 핵심입니다.
로드맵] 중1~중3 학년별 준비 체크리스트
중1 (탐색기): 자유학기제 활용. 연극 관람, 단편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예술 경험. 1년에 50권 이상의 다분야 독서.
중2 (관리기): 주요 과목 내신 A등급 사수. 본인만의 '영화 비평 노트' 작성 시작. 학교 방송부나 연극반 활동 참여.
중3 (결정기): 목표 고교(예고 vs 일반고) 확정. 고등 국어/영어 선행 집중.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초 발성이 나 카메라 연기 기초 체험.
Q&A] 학부모가 가장 많이 묻는 연극영화과 입시 TOP 5
Q1. 비실기 전형으로도 갈 수 있나요?
A. 네, 중앙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에서 내신과 생기부만으로 뽑는 전형이 있습니다. 이 경우 내신은 1등급 초반대여야 합니다.
Q2. 외모가 중요하지 않나요?
A. 미남, 미녀를 뽑는 게 아니라 '개성'과 '매력', 그리고 '캐릭터 해석력'을 봅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가 훨씬 중요합니다. Q3. 연출 지망인데 수학 공부 해야 하나요?
A. 상위권 대학 연출 전공은 수학 성적을 반영하거나, 학생부에서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합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Q4. 예고를 안 가면 불리한가요?
A. 실기 실력은 학원에서도 보충 가능합니다. 오히려 일반고에서 쌓은 다양한 인문학적 경험이 면접에서 더 빛날 수 있습니다.
Q5. 아이가 공부는 안 하고 연기만 하겠대요.
A. "무식한 배우는 대본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해 금방 도태된다"고 가르치셔야 합니다. 대학은 공부하는 배우를 원합니다.
결론: 무대 위의 철학자, 아이의 깊이를 키워주세요
연극영화과
연극영화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곳이지만, 그 밑바닥은 고독한 사유와 치열한 공부로 채워져야 합니다. 아이의 예술적 감수성을 존중해주시되, 그것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부의 힘'을 길러주세요. 중학교 3년은 그 깊이를 만드는 시간입니다. 입시CUBE가 아이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