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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광운대 입결이 증명한 수시의 양극화와 서울과학고의 '의대 컷오프'

2026년 4월 21일 화요일입니다. 각 대학들이 2026학년도(작년) 입시 결과를 앞다투어 공개하며 본격적인 2027 대입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입시CUBE · 2026-04-21 · 10분 읽기

■ 인트로 (Intro): 입시 데이터는 '과거'가 아니라 1년 뒤 나의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입니다안녕하세요, 입시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짚어내는입시CUBE입니다.

2026년 4월 21일 화요일입니다. 각 대학들이 2026학년도(작년) 입시 결과를 앞다투어 공개하며 본격적인 2027 대입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분석할 세 가지 이슈는 맹목적인 상향 지원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맞춤형 전형 전략이 왜 합격의 필수 조건인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고려대 수시의 상위권 쏠림 심화,광운대 교과전형의 압도적인 충원율(최고 400%), 그리고 영재학교의 정체성을 사수하기 위한 서울과학고의 초강경 '의대 진학 페널티'까지. 합격자들의 내신 컷과 수능 최저 충족률 등 날것의 데이터를 통해 올가을 수시 원서 접수 전략의 밑그림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 목차 [이슈 01] 2026 고려대 입결 분석: 학추 하락 vs 학우 최고치, 수능 최저가 가른 '진짜 경쟁률'

[이슈 02] 2026 광운대 입결 분석: 충원율 400% 교과전형의 함정과 서류/면접형의 극명한 컷 차이 [이슈 03] 서울과학고 2027 요강 발표: 의대 지원 시 장학금 전액 환수 및 생기부 전면 무효화 [종합 요약 및 제언] 입결 데이터의 '숫자' 뒤에 숨은 '수능 최저'와 '충원율'의 비밀 1. [이슈 01] 2026 고려대 입결 분석: 학추 하락 vs 학우 최고치, 수능 최저가 가른 '진짜 경쟁률'

● 뉴스 상세 요약 (News Summary)

고려대학교가 발표한 2026학년도 입시 결과에 따르면, 수시 전형 간 경쟁률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학교추천(교과) - 3년 연속 하락:경쟁률 6.94대 1. 표면적 경쟁률은 낮아졌으나, 수능최저 충족률이 70.0%로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실질 경쟁률 4.84대 1)

  • 학업우수(학종) - 3년 내 최고치:경쟁률 16.77대 1. 수능최저 충족률은 40.4%에 머물렀지만 전년 대비 소폭상승했습니다. (실질 경쟁률 6.70대 1)

  • 압도적인 충원율:학교추천전형 자연계열 주요 학과(이과대 222%, 공대 198%)의 충원율이 200%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초 합격자 대다수가 타 대학(의약학 또는 서울대)으로 이탈했음을 의미합니다.

  • 합격자 교과 평균:학업우수 기준, 인문은 1.722.32등급, 자연은 1.15(의대)1.97등급 구간에 밀집했습니다.

  • 정시 및 논술 특징:정시 백분위 70% 컷은 93~95점대에 형성되었으며, 합격자 중 N수생 비율이 압도적(일반 69.5%)이었습니다. 논술은 자사고 출신(20.4%)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형명 (유형) 경쟁률 수능최저 충족률 실질 경쟁률 전년 대비 흐름
학교추천 (교과) 6.94 : 1 70.0% 4.84 : 1 경쟁률 하락, 최저 충족률 상승
학업우수 (학종) 16.77 : 1 40.4% 6.70 : 1 경쟁률 상승 (3년 내 최고)

? 입시CUBE Insight:"고려대 학교추천의 '진짜 컷'은 내신이 아니라 '수능 최저'입니다"

학교추천(교과) 경쟁률이 떨어졌다고"나도 한번 써볼까?"라고 접근하면 필패합니다. 경쟁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능최저 충족률이 70%까지 치솟았다는 것은,'수능 성적이 확실한 상위권 고인물'들만 이 전형에 지원했다는 뜻입니다. 반면, 학업우수(학종)는 10명 중 6명이 수능 최저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합니다. 고려대 수시 합격의 절대적인 키(Key)는 1학년 때부터 쌓아온 내신이나 생기부의 두께가 아니라, 가을까지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수능 등급'에 있습니다.

?전문가 Q&A Top 3

  • Q1. 충원율이 200%면 예비 1번도 합격하나요A:예비 1번이 아니라, 모집 정원이 10명일 때 예비 20번까지 합격 통보가 갔다는 뜻입니다. 즉, 내신합격선 꼬리가 그만큼 길게 내려온다는 의미입니다.

  • Q2. 의대는 왜 수능최저 충족률이 41.1%로 낮나요A:타 학과 대비 요구하는 최저 등급 합(보통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 워낙 높기 때문입니다. 최상위권 극소수만이 이 기준을 통과합니다.

  • Q3. 정시에 N수생이 70%면 재학생은 수시로만 가야 하나요A:상위권 대학 정시에서 N수생 초강세는 상수입니다. 재학생은 수시(교과/학종)를 메인으로 삼되, 앞서 말했듯 '수능 최저 충족'을 정시 공부하듯 독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 학생 실천 가이드

  • 수능 최저 모의 테스트:당장 이번 3월 학평 성적표를 꺼내, 고려대 학교추천/학업우수 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을충족했는지 O/X로 냉정하게 표기해 보십시오.

  • 내신 커트라인 대조:고려대 입학처에 공개된 작년 합격자 70% 컷 내신과 본인의 2학년까지의 내신을 대조하여, 3학년 1학기에 올려야 할 목표 등급을 구체적으로 계산하십시오.

2. [이슈 02] 2026 광운대 입결 분석: 충원율 400% 교과전형의 함정과 서류/면접형의 극명한 컷 차이

● 뉴스 상세 요약 (News Summary)

광운대학교의 2026학년도 수시 입결은 중상위권 대학 수시 지원의 가장 전형적인 '눈치싸움' 패턴을 보여줍니다.

  • 학생부교과(지역균형):1등급 후반2등급 초중반의 촘촘한 합격선을 형성했습니다. 특히 경영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화학공학 등 인기 학과에서최고 300400%의 압도적인 충원율을 기록하며 최초 합격자의 대규모 이탈이 발생했습니다.

  • 논술전형:최고 경쟁률62.6대 1(경영). 교과 성적 컷은 56등급대로 낮게 형성되었으나, 논술 환산 점수 컷이 9396점대로 매우 높았습니다. 내신의 불리함을 논술 실력으로 완벽히 뒤집는 구조입니다.

  • 학생부종합(참빛인재):평가 방식에 따라 내신 컷 차이가 극명했습니다. 동일한 경영학부라도서류형은 2.66등급, 면접형은 3.69등급으로 한 등급 이상의 차이가 났습니다. 면접형은 내신의 부족함을 비교과와 면접 역량으로 만회하려는 지원자들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전형명 핵심 특징 70% 컷 내신 (대략적 구간) 충원율 (최고 수준)
학생부교과 (지균) 촘촘한 합격선, 최초 합격자 대거 이탈 1.9 ~ 2.3 등급 300 ~ 400%
논술전형 극악의 경쟁률, 논술 고득점 필수 5.4 ~ 6.2 등급 상대적으로 낮음
학생부종합 (서류형) 서류(생기부) 완성도 중심 경쟁 2.5 ~ 2.8 등급 중간 수준
학생부종합 (면접형) 면접 역량으로 내신 극복 구조 3.1 ~ 3.6 등급 중간 수준
EBS 수특 쌍둥이 변형문제집 세트 표지

입시CUBE 교재

3~5등급, 반드시 숙지해야 할 EBS 수특 쌍둥이 변형 문제집

(대략적 구간)

촘촘한 합격선, 최초 합격자학생부교과 (지균)1.9 ~ 2.3 등급300 ~ 400% 대거 이탈극악의 경쟁률, 논술 고득점논술전형5.4 ~ 6.2 등급상대적으로 낮음필수서류(생기부) 완성도 중심 경학생부종합 (서류형)2.5 ~ 2.8 등급중간 수준쟁학생부종합 (면접형)면접 역량으로 내신 극복 구조3.1 ~ 3.6 등급중간 수준 ? 입시CUBE Insight:"교과전형충원율 400%는 '합격의 지름길'이 아니라 '착시'입니다"

광운대 교과전형에서 400%가 돌았다는 것은, 광운대를 '안정 지원(하향)'으로 쓰고 건국대/동국대/홍익대 이상을 상향지원하여 빠져나간 최상위권의 내신 표본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입니다. 즉, 합격선 꼬리가 길어졌을 뿐 최초 컷 자체는 매우 높았음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눈여겨볼 것은학종 서류형과 면접형의 내신 차이입니다. 내신이 3등급대라면 무모하게 서류형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생기부의 약점을 덮을 수 있는 면접형으로 우회하는 전략적 판단이 필수입니다.

?전문가 Q&A Top 3

  • Q1. 70% 컷이 2.5등급이면, 2.6등급은 떨어지나요

  • A:아닙니다. 70% 컷은 합격자 10명 중 7등의 성적입니다. 8등~10등의 문 닫고 들어온 점수는 그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70% 컷을 본인의 '안정 지원' 기준으로 삼는 것은 위험합니다.

  • Q2. 내신 5등급인데 광운대 논술 준비해도 될까요A:내신 등급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기출 컷 참조). 다만 60대 1의 경쟁률을 뚫어낼 수리논술(자연) 또는 인문논술의 압도적인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 Q3. 학종 면접형은 어떤 학생에게 유리한가요A:전체 내신 평균은 낮지만 전공 관련 과목의 성적은 우수하고, 동아리 기장이나 학급 임원 등 학교생활 전반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여 '말할 거리'가 풍부한 외향적인 학생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 학생 실천 가이드

  • 나의 학종 타입 진단:현재 나의 생기부가 기록물의 완성도로 승부할 수 있는 '서류형'인지, 기록은 다소 빈약하지만 나의 언어로 방어할 수 있는 '면접형'인지 객관적으로 진단하십시오.

  • 충원율 데이터의 활용:타겟 대학의 전년도 충원율과 70% 컷을 엑셀로 정리하여, '최초 합격을 노릴 대학'과 '추합을 노리고 던질 대학'을 분류하는 작업을 시작하십시오.

3. [이슈 03] 서울과학고 2027 요강 발표: 의대 지원 시 장학금 전액 환수 및 생기부 전면 무효화

● 뉴스 상세 요약 (News Summary)

서울과학고등학교가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모집요강을 발표하며, 의약학 계열(의/치/수/한/약) 진학 희망자에 대한 초강경 제재 조치를 올해도 명문화했습니다.

  • 선발 인원 및 일정:정원 내 120명 선발. 5월 20일 원서 접수 시작, 3단계(서류 → 영재성 검사 → 창의·인성 평가)를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 지역인재 우선 선발:수도권 쏠림 현상 완화를 위해 전국 41개 지역에서 탁월한 학생을 각 최대 2명씩 2단계에서우선 선발합니다.

  • 의대 진학 페널티 (핵심):1. 진로/진학 지도 전면 금지 및 일반고 전출 권고

  • 상급학교(대학) 제출용 생기부에영재학교 교육과정 수강 내역 및 수상 내역 전면 삭제(일반고 체제로 변환)

  • 재학 중 지급된장학금 및 추가 교육비 전액 환수조치 ? 입시CUBE Insight:"영재학교의 '의대 진학'은 더 이상 가성비 좋은 우회로가 아닙니다"

과거 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의 의대 싹쓸이 현상을 막기 위한 정부와 학교의 조치가 이제는'입시 테러'수준으로 강화되었습니다. 대입 수시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인 영재학교의 특화된 심화 교육과정 기록과 수상 내역이 깡그리 삭제된다는 것은, 사실상 수시로 의대를 가는 문을 강제로 닫아버리겠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 진학 후 정시나 재수를 통해 의대를 노리겠다는 것은, 엄청난 경제적 환수 조치와 시간 낭비를 감수해야 하는 최악의 가성비 베팅입니다. ?전문가 Q&A Top 3

  • Q1. 생기부 내용이 지워지면 의대 교과전형도 못 쓰나요

  • A:영재학교는 애초에 석차 등급이 산출되지 않거나 일반고와 산출 방식이 달라 의대 교과전형 지원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유일한 통로였던 학종마저 기록 삭제로 차단된 것입니다.

  • Q2. 의대 제재는 서울과학고만 하나요A:아닙니다. 전국 8개 영재학교와 20개 과학고가 공동으로 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마련하여 일제히 적용하고 있습니다.

  • Q3. 지역인재 우선 선발 조건은 무엇인가요A: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 중학교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재학 중이어야 혜택(2단계 우선 선발)을 받을수 있습니다. 위장 전입 등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 학생 실천 가이드

  • 진로의 본질적 고민:영재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 학부모라면, 아이의 진짜 목표가 '의사'인지 '순수 과학자 /공학자'인지 지금 당장 명확히 결론 내리십시오. 의사라면 일반고나 자사고 진학이 백번 낫습니다.

  • 전국 단위 중복 지원 불가 확인:영재학교 8곳 중 1곳만 지원 가능하므로, 각 학교의 기출문제 성향(수학 중심 vs 과학/창의성 중심)과 아이의 강점을 분석하여 가장 유리한 단 한 곳을 타겟팅 하십시오.

■ 종합 요약 및 제언 (Summary & Suggestion)

오늘 브리핑한 세 대학(고교)의 입시 데이터는 공통으로"맹목적인 간판 쫓기"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1.고려대 입결의 교훈: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수능 최저'라는 방어막이 없으면 합격은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2.광운대 입결의 교훈:내신 컷만 보고 쓰는 원서는 400% 충원율의 제물이 됩니다. 나의 생기부 강점에 맞춰 '서류형 vs 면접형'을 핀셋 타겟팅하십시오.

3.서울과고 요강의 교훈: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꼼수(의대 진학)는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설립 취지에 맞는 진성 지원자만이 살아남습니다.

◆입시CUBE의 제언:입시 결과를 볼 때 가장 어리석은 태도는"70% 컷이 2.5등급이네? 내 내신이 2.3등급이니까 무조건 붙겠지"라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그 2.5등급 컷 안에는 수능 최저를 맞춘 기적, 300%의 추합을 기다린 인내, 그리고 해당 전공에 미친 듯이 파고든 생기부의 땀방울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 주말, 숫자에 취하지 말고 그 숫자를 만들어낸'전형의 구조'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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